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요코하마중화가
- 노게
- 시배스
- 요코하마
- 요코하마시배스
- 야마시타공원
- 이에케라멘
- 속초중앙시장
- 베르니공원
- 오산바시
- 미카사공원
- 요코스카
- 다테이시공원
- 마조묘
- 쓰시마
- 설악산
- 하야마
- 후쿠오카
- 중화가
- 네이비버거
- 도부이타거리
- 이토시마
- 독야드가든
- 해군카레
- 켄싱턴호텔설악
- 미나토미라이
- 요코하마랜드마크타워
- 이즈하라
- 대마도
- 가마쿠라
- Today
- Total
목록설악산 (2)
여행 기록장

둘째날이다. 지난 글 말미에도 적었 듯 원래 이날 오전 계획은 새벽 4시에 기상해 장장 왕복 7시간 정도 걸리는 천불동계곡을 탐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장시간 운전과 땡볕 등산에 지친데다 비까지 온다고 하여 그냥 계획을 축소하고 푹 자기로 했다. 기상 시각은 7시 반쯤이었다. 준비를 마치고 나오니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월요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어제와 달리 한산한 설악산 소공원의 모습이다. 어제는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던 반달곰 동상을 사진에 담는다. 원래 계획은 위 탐방로 안내도에 나오는 양폭대피소까지 가는 것이었는데, 난이도 보통으로 안내된 코스라 그리 어렵진 않지만(어제 다녀온 흔들바위까지의 코스와 동일한 난이도다) 7시간이나 걷기는 좀 무리이기도 하고 언제 비가 쏟아질지도 몰라서 쉽게 갈 ..

5월 말 연휴를 맞아 휴가를 쓰고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강원도로 향했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2박 3일 일정이다.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달리다 가펑휴게소에서 잠시 멈춰 커피 한 잔 한다. 이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나야 월요일, 화요일까지 휴가를 써서 이 날부터 일정 시작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말 휴식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지 서울로 향하는 반대편 차로는 정체 상태일 정도로 붐볐다. 다만, 수요일 지방선거가 있어 나처럼 휴가를 쓰고 연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속초에 도착했다. 무려 네 시간 가까운 긴 거리였지만 운전하느라 차마 속초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은 남기지 못했고, 속초 시내에 들어서 신호를 받아 멈춘 상태에서야 겨우 사진을 찍어본다.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