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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장

모토마치를 떠나 중화가로 향한다. 중화가는 모토마치와 인접해 있어서 이 개천만 건너면 된다. 숙소 근처다 보니 이번 여행 내내 들렀던 중화가지만 낮에 들른 건 처음이다. 그 동안 야식 거리 사러만 들렀다 보니 중화가 내에 있는 명소들은 잘 둘러보지 못 했는데, 이번에는 그 곳들을 좀 둘러보려 한다. 우선 중화가 남쪽 정문이라 할 수 있는 주작문이 보인다. 주작문을 따라 좀 들어가면 전설 속 인물 마조를 모신 사당인 마조묘(媽祖廟)가 나온다. 마조는 항해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바다의 여신이라고 한다. 천후라는 칭호도 있어서 여기 마조묘에도 천후궁(天后宫)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이 날 마조묘는 공사 중이어서 건물의 원래 모습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향도 피우고 이것저것 소원을 비는 곳 같은 공간이 있는..

해가 졌다. 다테이시 공원을 떠나 버스를 타고 다시 요코스카로 향한다. 요코스카주오역 인근의 밤거리. 사진 파일을 보니 찍은 시각이 오후 5시 57분인데, 1월이라 그런지 벌써 어둡다. 다시 찾은 도부이타 거리는 한산하다. 여기도 뭔가 미군들이 외출 나오는 날이 되어야 좀 북적이고 그런 건가 싶다. 휴대폰 렌즈를 평소 잘 닦지 않아서 그런지 빛번짐이 심하다. 사실 요코하마로 바로 가지 않고 굳이 요코스카를 다시 찍은 이유는 따로 있다. 요코스카에서 카레 말고 또 먹고 싶었던 게 있기 때문이다. 요코스카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카레 말고 햄버거가 있다. 카레가 자위대와 연이 깊은 음식이라면, 햄버거는 미군 부대와 관련된 음식이라 보통 네이비버거(ネイビーバーガー)라고 부른다. 내가 들른 가게는 도부이타 거리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