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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장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랜드마크타워까지는 길게 이어진 실내상가 길을 따라 걸어가면 된다. 지금 걷고 있는 이 상가는 퀸즈 스퀘어라는 곳이다. 사진 순서를 보면 랜드마크타워에 거의 다 와서 찍은 것 같은데 여기가 랜드마크타워 1층인지 아니면 아직 랜드마크타워로 가는 길 중간인지 잘 기억이 안 난다. 여기서부터 전망대인 스카이가든까지 가는 길은 굳이 사진을 일일이 찍지는 않았던 것 같다. 랜드마크타워는 70층인데, 전망대는 최고층 바로 아래인 69층이다. 당시 써뒀던 지출기록을 찾아보니 전망대 입장료는 당시 1,000엔이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가격인 것 같다. 어느새 전망대에 올라왔다. 우선 타워 남쪽 방향부터 본다. 중화가쪽 방향이다. 가운데 파랗고 납작한 곳이 요코하마 야구장이다. 방향을 약간 ..

모토마치를 떠나 중화가로 향한다. 중화가는 모토마치와 인접해 있어서 이 개천만 건너면 된다. 숙소 근처다 보니 이번 여행 내내 들렀던 중화가지만 낮에 들른 건 처음이다. 그 동안 야식 거리 사러만 들렀다 보니 중화가 내에 있는 명소들은 잘 둘러보지 못 했는데, 이번에는 그 곳들을 좀 둘러보려 한다. 우선 중화가 남쪽 정문이라 할 수 있는 주작문이 보인다. 주작문을 따라 좀 들어가면 전설 속 인물 마조를 모신 사당인 마조묘(媽祖廟)가 나온다. 마조는 항해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바다의 여신이라고 한다. 천후라는 칭호도 있어서 여기 마조묘에도 천후궁(天后宫)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이 날 마조묘는 공사 중이어서 건물의 원래 모습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향도 피우고 이것저것 소원을 비는 곳 같은 공간이 있는..

요코하마역에 도착했다. 겨울이라 해가 일찍 져서 그렇지 아직 여섯시 반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시각이다. 저녁을 해결하고 야경이나 좀 구경할까 싶다. 요코하마역 맞은 편 스카이빌딩에 있는 잇파치야(壱八家)라는 라멘 프랜차이즈 점에 들어갔다. 어제 가와사키에서 먹은 산마멘과 함께 요코하마에서 탄생한 면 요리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이에케라멘(家系ラーメン)이라는 것이다. 국물은 돈코츠와 쇼유를 혼합해 만들고, 김과 함께 시금치가 토핑으로 올라가는 게 특징이다.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가나가와 현 내에 이에케라멘 전문점들이 여럿 있고 70년 대에 가장 먼저 시작한 원조집을 중심으로 만든 가계도까지 있다고 한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가득차 정신 없이 후다닥 먹고 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슬슬 미나토미라이21(み..